특히 구속된 이씨의 부친 이모씨, 주변인 김모씨(남,01*-3***-0***), 김모씨(여,01*-9***-0***), 김모씨(여,01*-2***-3***) 등은 최근 대학 관계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각각의 사안이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이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그리고 구속된 이모씨는 선.후배 지간인 박모씨에게 지난 6월30일자 진술서로 전달하여 밝혀진 의혹내용을 살펴보면 본 사기사건과 무관한 약10개 항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중 박모씨를 통해 밝혀진 ‘청암대학교 강총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와중에도 광양의 40대 초.중반쯤으로 보이는 내연녀와 수시로 밤을 샜다는 증언’과 “K사무처장이 이모씨를 ‘양아들’ 삼아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학생회 집회무마 등의 잡일”을 시키며 활용했다고 폭로한 이씨의 부친에 대해 대학의 한관계자는 아무증거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사기로 구속된 전형적인 사기꾼의 이야기를 전달한 사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강력하게 민형사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또 박씨에 따르면 “여교수와 총장사이를 ‘화간(和姦, 부부가 아닌 남녀가 서로 눈이 맞아 성관계를 맺음)’으로 몰기 위해 증거조작도 서슴지 않았다는 진술”에 대해 K사무처장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모씨가 가짜 매매계약서 사건과 교수채용 사기사건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단 하나의 객관적인 증거도 없이 구언으로만 전해지는 전형적인 사기사건을 이번에도 변호사를 통해 이모씨가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이모씨가 단독범행으로 사기혐의를 적용받아 구속된 상황에서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겠다며 양심선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변호사를 통해 드러난 내용 중 박모씨에 따르면 ‘작년 4-5월쯤 후배 이씨가 걸핏하면 광양으로 넘어가 길래 그 이유를 물었더니, 총장님이 광영동 브라운스톤(아파트)에 사는 내연녀의 친구가 운영하는 중마동 전통찻집을 밤마다 30만원씩에 통째로 빌려 그 돈 인출심부름을 다닌다는 불평을 들었다’며 “총장이 그 여자와의 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그럴거면 아예 모텔을 가지 그랬냐는 말까지 했다”고 전한 사실과 함께 “내연녀의 아파트에 자주 들락거리는 장면을 멀리서 목격했다”고 전한 내용에 대해 대학 고위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모씨가 현재 구속된 상황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사건을 조작하여 빠져나가기 위한 상상 속에서 영화 혹은 드라마 같은 삼류소설을 쓰고 있다며 일축했다.

이어 박씨는 “강총장이 이씨를 마치 경호원처럼 어디를 데리고 다니며 심부름을 시켰고, 같이 있는 곳에서 ‘한뼘통화’로 같이 있음을 항상 확인도 시켜줬다”며 말하고, 또 “재일교포인 강총장이 어눌한 말투로 이씨를 ‘이군’이라고 호칭하는가 하면 딸 출산 때 비서를 시켜서 유모차를 선물해준 가까운 사이로 항상 붙어 다녔다”고 했다는 사실과 또 자신이 강총장의 ‘집사역’을 맡았다는 내용으로 변호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대해 대학의 K사무처장에 따르면 구속된 이모씨가 아직도 너무나 허무맹랑한 전형적인 거짓으로 일관한 내용에 대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며 호소했다.

그리고 이모씨가 변호인에 제출한 진술서에 ‘강총장이 반대세력을 없애라면서 여교수 성추행 사건을 증거부족으로 기소할 수 없도록 돈이 얼마라도 들어도 좋으니, 고속도로와 호텔 등의 CCTV를 다 없애라는 지시도 받았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총장에 전하기도 했다’는 부문에 대해 K사무처장과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만약 이러한 자료가 있다면 대학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아주 유리한 증거인데 왜 없애라고 했겠냐며 이모씨는 이처럼 전혀 사실과 달리 왜곡하고 있고, 전형적인 사기꾼이라고 폄하하고 비난하면서 굳이 대학에서 사회 물정조차도 모르는 이모씨에게 대학의 치부도 없는데 믿고 하겠냐며 오히려 격하게 반응했다.

특히 구속된 이모씨는 강총장이 법조계는 물론 정치계에도 손을 뻗치는 등 문란한 생활을 해왔다고 하면서 ‘청암대 65억원 매매사건’과 관련해서도 “강총장이 경남 진주의 정치인 출신 사학자를 접촉한데 이어 모 재력가와 매각을 타진하는 등 학교를 넘기려한 것은 사실이다”며 양심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부문에 대해 대학관계자는 전혀 터무니없는 사실무근이며, 만약 이모씨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처럼 고검에서 공소제기로 인해 형사재판을 받고 있겠냐고 반문하면서 이는 사기죄로 구속된 자의 변명성 진술로 왜곡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오히려 대학은 최근 박씨로 인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대학 K사무처장과 관계자에 따르면 구속된 이모씨와 강총장이 한번 만난 사실이 있지만 당시 한번 만남을 가지고 이렇게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정말 있을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K사무처장은 이번 사기사건과 단 하나도 연결되지 않고 전혀 무관하여 현재 근무중에 있고, 최근 강총장에게 제기된 의혹 연루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며 구속된 이모씨를 비난했다. 

이에 청암대 고위 관계자는 도대체 15억 원은 어디에 있고, 사기사건과 무관한 내용을 가지고 구속된 이씨, 부친 이모씨, 선.후배 지간인 박모씨 등이 제기한 의혹항목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그리고 청암대 300여 가족에 대한 엄청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점 그리고 청암대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과 함께 고소.고발로 강력하게 맞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암대는 사기사건에 따라 형사재판이 매주 1회 진행중인 가운데 구속된 이모씨가 사기사건과 무관한 사건에 대해 증거와 물증도 없이 의혹만 제기한 가운데 향후 재판부에서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재판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