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어제 낮 12시 58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고령의 환자 김모 씨(84세, 여)가 자택 마루에서 떨어져 왼쪽 골반(고관절) 통증 및 거동이 불가하여, 고흥군 도양읍에 사는 아들이 긴급히 녹동해경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고령의 환자 상태가 급박한 것으로 판단, 녹동해경센터 순찰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편승 후 녹동항으로 환자를 후송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 이용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또한, 어제 오후 3시 30분경에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군복무 중인 이모 씨(23, 남)가 체육활동 중 왼쪽을 눈을 다쳐 거문보건소 내원 후 안구 상태가 좋지 않아 추가검사 및 조치가 필요하다며 보건소장 요청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광주 소재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천후 속에서도 언제나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