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순부터 진도군청 주민복지과 공직자 30여명은 진도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배식봉사를 시작,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공직자들은 매주 1회씩 점심시간을 이용,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시설 관계자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의논하는 한편 직원들과 함께 급식 배식 봉사에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찾아 해결하고 공직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공무원들이 앞장서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직자 개인이 보유한 재능을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는 계기를 마련,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주민의 수요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활동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봉사와 나눔은 우리가 함께 실천해야 할 우리사회의 최고의 덕목이자 소중한 가치이다”며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고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부터 솔선 수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