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요 조직개편을 보면 복지문화국은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복지수요를 반영하여 복지와 문화로 분리하는 대신 복지와 교육기능을 통합 강화했다. 안전건설국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성장도시 구축을 위해 재편하는 등 국·과를 전반적으로 재배치됐다.
 
국단위 명칭도 역할에 맞게 전체적으로 변경됐다. 경제통상실이 경제통상국으로, 환경교통국은 문화환경국, 복지문화국은 복지교육국, 안전건설국은 도시건설국으로 각각 변경됐으며, 평생교육센터는 평생학습과의 본청 이관에 따라 시민생활과 관련 깊은 체육, 도시공원, 도서관 등의 시설을 관리하는 시민생활지원센터로 변경됐다.

[주요 조직개편 사항]

국단위 명칭변경

▲경제통상실 → 경제통상국 ▲환경교통국 → 문화환경국 ▲복지문화국 → 복지교육국 ▲안전건설국 → 도시건설국 ▲평생교육센터 → 시민생활지원센터

신설

아동청소년과, 도시개발과 분리

▲문화관광과 →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녹지공원과 → 산림과, 공원관리과
▲하수과 →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

명칭변경

▲투자유치담당관 → 미래산업과 ▲기업통상담당관 → 기업통상과 ▲교통행정과 → 교통과 ▲문화관광과 → 문화예술과 ▲환경보호과 → 환경정책과  ▲여성아동과 → 여성보육과  ▲도시과 → 도시계획과 ▲농정기획과 → 농업정책과 ▲소득지원과 → 농산유통과  ▲ 하수과 → 하수시설과  ▲진주성관리과 → 진주성관리사업소  ▲매립장시설관리사업소 → 매립장사업소

폐지

시민소통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 하천관리과, 균형개발과, 산단조성지원과 
 
또 시민소통담당관 등 5개과가 폐지되고 관광진흥과 등 5개과가 신설되며, 정부의 ‘읍면동복지허브화’시책에 따라 동주민센터 1개소에 맞춤형 복지전담팀 1개팀이 신설된다. 공무원 정원은 변동이 없다.
 
특히 그동안 사무장, 계장, 담당으로 불려진 6급 담당 공무원의 대외직명을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위하여 ‘팀장’으로 명칭변경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되어 하반기 정기인사 시부터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