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연찬회는 실국소별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참여자 상호간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인 시책 추진 방안을 모색해보고 읍면동별 지역 현안을 공유하면서 함께 문제 해결점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읍면동장 업무 연찬회는 시정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긴급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본청과 읍면동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직 내부의 자발적인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일방적 전달식 회의 탈피를 시도하여 새로운 방식의 회의 문화를 도입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의의 명칭을 기존‘읍면동장 회의’에서‘읍면동장 업무 연찬회’로 개칭하면서 회의 분위기와 내용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였다.

본청과 읍면동 간 양방향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획일적인 시정 지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읍면동 현장의 특수성이 가미된 행정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읍면동장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장마철에 접어들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 피해예방 활동과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40여년 장기 공직을 마치고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정년퇴직 예정자에게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퇴직 후에도 공직자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진주시의 발전에 기여를 부탁한다”며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수 차례 개최된 업무 연찬회를 통해 읍면동장의 토론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공직 내부에 활발한 회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소속 직원들에게도 토론 문화가 보급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나아가 읍면동장이 지역 사회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