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작년보다 이틀이나 더 길어진 이 번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친지․이웃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넓은 박물관 정원과 교육관을 연휴기간에도 무료로 개장하며,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은 오는 2월 2일 수요일부터 2월 6일 일요일까지, 장장 5일 동안,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진행될 ‘전통놀이(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등)’, ‘옛 놀이(사방치기, 윷점보기 등)’, 체험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다. ‘토끼 그림 목판 찍기’를 통해 계수나무 아래에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처럼 근심걱정 없는 새해를 박물관에서 맞이하길 바란다. ‘인절미 만들기(2.2)’와 ‘큐레이터와의 대화(2.6)’ 등의 코너는 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마당으로 추억과 배움을 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는 가족 대상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광주박물관은 고향을 찾은 가족 친지․이웃들과의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며 “다시 찾고싶은 광주, 다시 찾고 싶은 국립광주박물관”이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