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활기찬 지역경제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완도 근해에서 조업 중인 외지선단을 유치해 완도의 구도심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항에 4천여 척이 입항했던 외지 선단이 완도근해 조업선단 완도항 유치 노력으로 올해는 7천여 척 입항해 2,7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으며, 완도군은 외지선단 완도항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기관과 조업 선단주들과 면담을 통해 외지 선단이 완도항을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을 수렴했고, 특히 수협 면세유 수시 급유, 선단 입항 시 선원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확보 등을 통해 조업선단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조업선단 유치로 완도의 식당, 숙박업소가 큰 호황을 누렸다며, 임항도로 접안장과 신지 측 접안장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