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속가능한 사회를 일구다!’라는 주제아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체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전세계 32국 9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글로컬(glocal) 의식을 증진하고, 삶의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구는 청년의 실천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시간을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1박12일 동안 서울 도봉구, 광주시, 제주시 한경면, 조천읍, 남원시 그리고 순천 등 전국 6개 현장에서 동시에 펼쳐져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지역행동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 실습 및 지역행동, 주제관련 프로젝트 수행과 다양한 노작활동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순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제44차 청년지역행동은 순천만과 동천 순천시 일원에서 17개국 17명 캠프참가자와 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을 위한 미니 체육대회와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탐구가 펼쳐지고, 순천만 숲 가꾸기, 마을청소 등 그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노작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며, 동천벽화 청소 및 동천 작은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에 이번 순천 현장을 주최 하는 순천교육공동체는 이번 유네스코 제44차 청년 지역행동 행사를 통해 세계 청년들의 한국문화 및 순천문화이해 증진과 순천지역 청소년들의 세계문제 및 지역문제 이해 제고 그리고 향후 순천 지역 청소년 국제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지난 43년간 평화의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세계 청년들의 교류와 참여의 장이 되어 왔는데, 금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IYC(International Youth Camp)’에서 ‘YiCA(Youth in Community Action)’로 명칭을 변경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