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순간...! 이순신대교 여수 묘도에서 광양방향 추돌사고로 사상자 2명 발생

2015. 07.28(화) 15:04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여수시 묘도에서 광양방향 이순신대교에서 오늘 오후 1시30분께 표지판 보수 작업 중이던 안전차(싸인카/) 1톤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차량의 운전자로 알려진 김00씨(작업인부)가 1명이 크게 다쳐 사랑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태금파출소)에게 운전자 이00씨는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미처 발견치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안전차(싸인카) 1톤 차량을 배치하고 50m 전방에서 신호수가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음에도 트레일러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지 않고 직진해 안전차를 추돌하고 약 80여 미터를 밀고가 멈춰섯다.

또 전방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목격자에 따르면 “트레일러와 1톤 차량이 난간을 넘어 바다로 추락할것 같은 아찔한 순간 이였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한편 광양경찰서 태금파출소에서는 긴급 출동해 사상자를 구호조치 하는 등 교통 통제에 나섰으며, 이 사고로 광양방향 편도 2차선 도로가 약 30여분 가량 전면 통제되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