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세계대회이어서 그 성공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은 각론 각색이지만, 이번 대회의 성공여부에 따라 광양시의 국제적인 위상은 크게 변화 될 것이기에 15만 광양시민들의 관심은 집중 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의 도시들은 이미 올림픽을 비롯한 굵직한 세계대회를, 인접 도시인 여수시는 해양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도시임을 확인 시킨바 있고, 현재 광주광역시에서는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여 지역의 문화위상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그럼 우리 광양시은 어떠한가? 광양시는 그동안 글로벌, 글로벌 외치면서, 국제대회는 단 한 번도 유치하지 못하였으며. 아예 유치하려는 꿈조차 꾸지 않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이에 (사)광양시 새마을회 (지회장 김선근)에서는 1970년대 조국근대화를 이끌어낸 새마을 운동을 세계 각 지구촌에 알리고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세계대회를 한 민간단체의 힘만으로 치러 내기에는 벅찬 것이 현실이다, 광양시 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세계대회, 앞서 말했듯이 대회의 성공여부에 따라 광양시의 국제적인 위상은 크게 변화 될 것이기에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사당일 KBS스포츠 채널(예정)에서 2시간 동안 전국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는 광양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절호의 기회로, 그동안 광양시을 홍보하기 위해 들었던 시간과 노력을 단 한번의 국제대회 성공개최로 이룰 수 있는 찬스로, 이번 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시불가결의 원칙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그렇치 못할 경우, 지구촌에 알려질 광양시의 이미지는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함께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광양시가 진정한 글로벌 광양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