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고 예방수칙 홍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유입 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적인 분무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읍․면 마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메르스 군민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전단 배부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1대1 밀착교육과 1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통한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관군은 특히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예정이었던 법성단오제를 취소하는 한편 메르스 홍보요원을 터미널에 배치하여 손소독 실시, 홍보전단 배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에 이어 영광장날인 16일에도 대대적인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 주민 1,200여명에게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체크하면서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군 산하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메르스 관리대책 상황실은 주말도 반납한 채 메르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군민 개개인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메르스 발생지역(병원) 방문 자제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메르스로 부터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정 영광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상담은 국번 없이 109나 영광군보건소(061-350-55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