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공부방 어르신,다문화가정 이웃사랑 전개

수공예품 제작 판매수익금 어려운 이웃 위문품 전달

2010. 12.28(화) 15:39

[호남아침신문]장흥군 부산면에서는 1년동안 운영한 어르신 공부방․다문화가정 사랑 나눔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수공예품을 모아 지난 25일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장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하여 그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11세대에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다문화가정인 조은비(필리핀, 부산면 구룡리)씨는 본인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판매활동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다문화 가정 주부들은 수익금 전액으로 겨울내의를 구입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방문 직접 전달했으며 최한나(캄보디아, 부산면 기동리)씨는“한국에 와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며 기쁘다“고 전했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