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총 1,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함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한 선서 등으로 활기차게 진행된 가운데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창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주3회 3시간 근무조건으로 월 30시간을 근무할 경우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올해 사업은 목포시노인복지관을 비롯한 7개 민간수행기관이 위탁받아 수행한다. 전국형 노-노케어사업, 근린생활시설관리지원,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노강사 파견, 창업형 통발사업 등 총 42개 사업에 1,744명의 어르신이 각자의 활동 욕구와 유형에 맞게 참여하며, 특히 전국적으로 일괄 실시하는 전국형 노-노케어 사업에 총 433명이 참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부부노인, 조손가구 등에 말벗이나 안부살피기, 일상생활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안전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하시고 보람된 날들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으며, 발대식에 이어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새로운 꿈을 여는 시니어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