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과 동시 전 공무원이 솔선 참여하는 실제 주민대피 유도활동이 전개되며 “생명 지키는 대피소 가보기”운동전개와 더불어 각 직장은 물론 마을, 상가, 재래시장 등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12월 13일 긴급 반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인 화생방공격 상황에 대비하여 모든 유도요원은 방독면 등 안전장구를 지참한 후 이동 중인 주민을 신속히 가까운 대피소로 안내하게 되며,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도로변에 정차 후 차 안에서 내려 대피소나 건물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각급 학교 학생들도 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신속히 대피한 후 전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시청각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서 현지 감사반이 편성되어 훈련상황 점검이 이뤄지는 만큼 민방위 특별훈련에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