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일간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15일, 7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의 작품평가회를 시작으로 16일에 개막식 행사와 작품전시가 이루어지며, 작품전시는 5학년 졸업작품인 종합설계와 1학년은 모형제작, 2학년 연립주택, 3학년 전통건축, 4학년 도시계획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며, 건축학부 사진부와 디자인그룹 DH, 순천고 아키월드, 순천여고 프리츠커가 동아리 찬조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70주년 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 지역 건축분야 종사자를 초청, 서울시건축사회 조충기 회장의 초청연사 및 대한민국 건축, 어디로 가야 하나? 건축은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어 18일, 우수작품 시상 및 폐막식 행사를 끝으로 건축전을 마치게 된다.

한편, 순천대학교 이동희 건축학부장은 대부분의 인간이 태어나고 살다가 세상을 마감하는 건축물은 대중성과 보편성을 가진 실용 예술작품이기도 하다며 이런 건축에 뜻을 가진 학생들과 지도교수의 땀방울이 모여 완성된 작품을 부디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