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움의 손길을 받게된 김주현양(가명, 3세)은 올해 초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를 통해 고관절 이형성증을 발견하였고, 지난 5월 양쪽 대퇴부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추가 수술과 꾸준한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난 7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하였고, 2달 동안 전국에서 모아진 따뜻한 손길과 장흥군의 정성을 모아져 2천만원의 성금을 전해 줄 수 있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아픈 내색 없이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주현이와 어머니의 강한 의지를 보고 힘을 얻고 간다며 어렵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주현이 어머니는 소중한 아이, 예쁘게 기를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신 따뜻한 분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2012년 개소하여 희귀난치성 환아들에게 민간자원을 연계, 의료비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취약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