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8월부터 시내버스 1번, 30번 등 2개 노선 버스 4대에 카메라를 설치해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해 계도 및 홍보를 거친 후 10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방침으로, 목포시는 버스탑재형 단속 도입 배경에 대해 불법주정차 증가와 단속 인력의 한계로 인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설명했고 또한, 무차별적인 불법주정차 단속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단속하나 점심시간(12:00~13:30) 단속을 유예하고, 교통흐름 여건에 따라 단속의 실효성이 없는 구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버스탑재형 불법주정차 단속이 정착되면 버스승강장, 교차로 도로모퉁이, 이중·대각주차, 횡단보도 주차 등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교통소통도 원활하게 되어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