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목포시는 지난 21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주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기타 소관 실과장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이라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기준으로 2014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용당2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등 총 45건이 선정돼 사업내역서와 사업관리이력서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정책수행자 등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금년 정책실명제는 오는 10월 안정행정부의 2014년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부문 평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