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한 끼의 행복한 나눔’ 후원금 전달

2014. 05.28(수) 08:02

[화순/아침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2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과 한 끼의 나눔 28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임직원들이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식사비를 아껴 모은 돈을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지금까지 약 1억9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기초수급대상자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이외에도 생활안정비 및 교통비등을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총체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원장은 “그동안 항상 후원금을 받아왔으나 이번에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