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실시

2014. 05.02(금) 18:50

[영광/아침신문]영광소방서(서장 박경수)는 많은 신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 29일까지 14일간 관내 전통사찰 및 문화재 16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및 지도하였고, 산불?화재 등을 대비하여 문화재 반출 및 연소저지 훈련을 실시 하였으며,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1,021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실시, 39개 주요사찰 및 암자 인근에 소방차량과 인원을 배치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한편, 경계근무 기간에 당직근무자를 상향 조정하고 소방서장이 직접 경계근무상황을 감독하는 등 재난에 대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사찰을 찾는 도민들도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여행 중 먼저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