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긴급생계비(22건), 긴급의료비(11건), 주거 및 연료비 지원(5건), 기초생활 수급자 등 각종 복지대상자 책정(91가구) 등을 통해 어려운 계층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보호망을 구축했으며 특히, 이번 조사기간 중 H모씨(상동, 남, 59세)의 경우 갑작스런 질병으로 실직하면서 임대 아파트 관리비가 체납되는 상황에 이르자 좋은 이웃들의 신고로 긴급 생계 주거비.전기밥솥.생필품 지원, 각종 체납요금 대납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절망스런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목포시는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해소 추진단, 좋은 이웃들, 자생조직원, 방문형 서비스제공인력, 지역주민 등을 적극 활용했으며, 또 연동 사랑나눔복지위원회 등 각 주민센터별로 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별도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기존 체계를 중심으로 발굴에 나섰다.

발굴 지원 담당별 업무도 세분화했으며, 복지행정팀, 희망복지지원단, 동 주민센터 등으로 구분하고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보다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효과를 거뒀으며, 복지행정팀은 사회취약계층 발굴 지원 업무를 총괄하면서 각 부서 담당자들이 관련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저소득층 밀집지 실태조사, 긴급복지지원 실시,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업무를 총괄했으며, 동 주민센터는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방문인력과 협력하여 대상 가구에 대한 방문, 전화상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지원서비스 신청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있어 일반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소외계층 본인도 행정적인 지원망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목포역, 동부시장 앞, 달맞이공원, 버스터미널 부근 등 7개소에 소외계층 찾기에 동참을 요청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용 포스터 200매를 곳곳에 부착했으며, 각 동에 다중집합소에 전단지를 배부했다.

한편, 정종득 시장은 3월 한달동안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중점으로 발굴활동에 나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선 지원 후 사후 심사하는 체계를 통해 어려운 계층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