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홍역은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높지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증상은 처음에는 기침, 콧물, 고열이 시작되면서 발진이 출현된다. 전염력은 발진 전?후 4일 정도에 홍역 증상으로 인한 기침, 재채기로 전염되며, 따라서 생후 12～15개월과 4～6세의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생후 6개월~11개월 영아가 홍역 유행지역에서 홍역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경우는 무증상자라 할지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생후 12~15개월이 되면 또 재접종해야 한다. 또 만4~6세가 되면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해야 하고, 1967년 이후 출생한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2회 접종하지 않았다면 1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단 한 명의 환자 발생으로도 집단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피해야 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