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새마을부녀회, 통장상조회, 동 직원 등 60여명이 지난 14일 신흥동 절개지 화단 300미터 구간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봄꽃 5,000여본를 식재하면서 아름다운 동 가꾸기에 결의를 모은 것으로, 이번에 꽃밭으로 변장한 절개지 화단은 겨우내 갖가지 퇴적물이 쌓여 미관을 찌뿌리게 했으나 이곳을 말끔하게 치우고 봄꽃을 식재하여 아름답고 청결한 지역으로 탈바꿈됐다.

신흥동 자생조직원들은 이번에 절개지 화단을 정비한데 이어 시민이 많이 찾는 장미의거리, 평화광장, 십자형 도시숲 거리 등을 대상으로 청결 및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한다는 것이며, 또 7개 자생조직별로 각각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매월 1회 이상 청결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박상범 신흥동장은 올해 주민자치사업 중 하나로 도심창조 마을조성 사업은 무질서 간판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시가지 청결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시민이 도심속에서 휴식과 편안함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