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수능시험에서 벗어난 심리적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일시 취업 또는 출입하여 유해한 주류를 섭취하는 등의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영업주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소주.호프취급업소(119개소), 유흥?단란주점(142개소), 다방(44개소), 노래연습장(227개소) 등 532개소가 해당되며, 단속활동은 수능 이후(8일) 오후7시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하당 목포시네마앞 원형대로에서 목포경찰서 및 영업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지도.계몽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연말까지 실시할 방침이며 청소년 불법고용, 청소년 주류판매 행위 등으로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에 집중단속을 펼친데 이어 연말연시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