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우리 공무원자원봉사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공동체를 구현 나가고자 사랑을 나누면 이웃도 가족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2006.10월에 결성하여 지금까지 매월 1회 가족과 함께 30여명이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공무원 동아리 모임이다.

이들은 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정비, 노인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물품이 필요한 곳이면 작은 후원도 마다하지 않으며, 특히 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자녀들에게는 현장체험 기회를, 대원들에게는 사회적인 책임과 나눔의 값진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10월중 봉사활동으로 영광읍 소재 홀로사시는 어르신댁의 주거 환경(도배와 장판교체, 이불빨래 등)을 정비하는 등을 해드렸다. 봉사활동때마다 느끼는건 전해드리는 정성보다는 감사하는 정성이 클 때면 뿌듯함에 앞서 미안함이 앞서기도 한다.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건 이 때문일 것이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난 후 봉사대원들 모두의 표정에서 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것만으로도 우리들이 배우며 간직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삶의 모습이 아닐까 다시 한번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여 본다.

한편, 나너우리 자원봉사대(회장 이진헌)는 앞으로 새로운 마음과 낮은 자세로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이며, 회원들의 자원봉사 역량을 키워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