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청소년방송콘텐츠 제작경연대회” 참가 학교 모집 결과, 전국적으로 총 17개팀 3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짐에 따라 일선 학교의 방송콘텐츠제작 경연대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뿐만 아니라 천안, 목포, 화순 등 전국에서 지원한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오는 24일부터 실시되는 방송콘텐츠 제작 경연대회에 앞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튜디오 프로그램 제작과정을 배우고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콘텐츠 제작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기가 진지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청소년들의 긴장감이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대회가 학생들과 교사들의 주목을 끌게 된 이유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김대중컨벤션센터, KCTV광주방송과 함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면서 대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스튜디오 프로그램 제작 교육을 개설하여, 실제 경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습 경험은 미디어 분야에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제 방송국에서의 PD, TD, 카메라감독, 오디오 감독 등의 역할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고, 방송 제작 역량을 강화시켜 준다.
 
이와 더불어 경연대회 입상시 모든 작품들이 방송으로도 선보임으로써 전국청소년방송콘텐츠 제작경연대회 참여가 관련 분야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과 특히 일선 교사들의 경우 광주광역시장상 수상 등 학생들 지도에 따른 포상도 얻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문성환 담당은“ 우리 센터는 지난 2009년도부터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제작 경연대회’의 방송 제작 실습 교육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우리 센터가 홍보, 모집, 교육, 경연대회 운영 등을 관장하는 역할로 확대가 되었다. 그만큼 방송 관련 제작 시스템과 교육 강사 인력 등의 전문성 측면에서 우리 센터가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모든 교육 및 시설,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방송과 영화 등 미디어분야 진로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6회 전국청소년방송콘텐츠 제작경연대회”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페이지(www.comc-gj.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교육제작팀 062-650-0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