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2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목포역, 버스터미널, 북항, 유달산, 삼학도, 하당 평화광장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8월말까지 중점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숙박업소 청결 상태 등이며, 특히 결혼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제공되는 뷔페 음식이 재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랑의 섬 외달도 등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위생관리상태 불량, 불량식품 취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 발견시 시청 위생 관련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식품, 급식업소의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