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공약사항 추진 16개 부서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정 시장은 이날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향후 추진계획 및 가속 추진방안에 대한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은 7대 분야 76개 사업으로 현재 21개 사업은 완료했고, 53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어 현재 97.4%가 완료됐거나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가 완료한 21개 사업은 목포대교 완공, 원･신도심 도시가스 공급확대, 목포국제클라이밍센터 건립, 무상급식 단계별 실시,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운영,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지원, 저소득층 청소년․아동에 대한 무상교육, 노인 직업훈련센터 운영 활성화, 장애인 공동 작업장 확충, 현대식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이다.

정종득 시장은 정상 추진중인 53개 사업중 금년 내 인프라 구축 등 완료 달성에 매진할 사업으로 대양산업단지 및 진입도로 조성, 마리나 항만 조성, 철도폐선부지 공원화, 고하도 유원지 개발, 북항을 수산 중심항으로 개발, 목포신항 확장,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원도심 관통도로 개설, 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 시립종합장례시설 건립 등 17개 사업을 선정하고 가속도를 내서 올해 안에 성과를 내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조기 완료에 지장이 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해결점을 찾는 기회가 된 가운데, 정종득 시장은 사업부서에서는 중앙부처나 전남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및 부처별 업무보고 분석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장공약 추진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주민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정평가위원회, 시정자문회 등을 통해 모든 사업이 주민과 소통하고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