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은 지난 17일 문태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용당2동 자생조직원, 용당2동 천사랑 나눔봉사단, 학교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문태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0여명은 지난해 4월 용당2동 주민센터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출정식을 하게 된 것이다.

자원봉사단은 4개 팀으로 구성했다.
<도시락봉사〉팀은 주2회 3인 1조를 이루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인근지역 독거노인 3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준다.

재능봉사〉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초?중학생 12명에게 매주 토?일요일 영어?수학 등 학습지도를 해준다.

<일손돕기〉팀은 매주 토요일 오전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4가구를 방문하여 말벗, 청소, 가재도구 옮겨주기 등을 한다.

<장학금 전달〉팀은 한푼두푼 용돈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문선화 용당2동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관내 어려운 계층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족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