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10개팀, 바둑 10개팀, 총 20개 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이명흠 군수, 김평환 대한노인회 장흥군 지회장, 김철환 부회장, 읍면 분회장, 대회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장기 및 바둑대회는 옛 선조들의 심신단련과 지혜를 키우는 전통 민속놀이로 발전되어 그 민속적 가치가 인정되는 바, 체력적 저하로 과격한 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지능적 오락놀이의 저변 확대는 물론 노인복지를 한 단계 높인다는 측면에서 계획된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단판 30분 승부, 점수제를 적용하며, 우승 1명, 준우승 1명, 3등 2명, 장려상 4명, 아차상 2명 등 총 10명을 시상하며, 부상은 군지회장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중식은 무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열리게 되는 노인친선 읍면대항 경기는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장기와 바둑, 그 자체를 즐기는 대중오락으로의 저변확대와 전통 놀이 문화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군 차원에서 앞장 설 일이 있다면 대한노인회 관계자와 유기적으로 협조, 프로그램을 발굴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