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과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이 키봇을 지원하고, KT에서는 설치지원, 장흥군에서는 인터넷 사용료를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원을 받게 된 부산면 구룡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와따나베(일본)씨는 학습용 로봇인 키봇을 보자 연신 ‘아이들이 좋아하겠다’고 말하여 전달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다문화가정 키봇지원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관심으로 시작되어 민간인 후원까지 연계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서도 한국어 사용이 부족한 이주여성들 자녀에게 한국어 익히기, 책 읽어 주기 등 언어 뿐만 아니라 빔으로 영화(만화) 관람 등 다양한 기능의 키봇을 후원하면서 다문화가정에 꼭 필요한 것을 전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학습용 로봇이 이주여성의 언어적 어려움에서 오는 자녀교육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