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태풍「볼라벤」으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하여 지방세법에 근거하여 비과세?감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태풍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 대책」을 읍면에 시달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지방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방세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태풍 피해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 기준안으로 소실, 파손된 건축물을 복구하기 위하여 2년 이내 신축 또는 개축하는 건축물은 취득세와 등록 면허세를 비과세하고, 소실?파손된 선박을 복구하기 위하여 2년 이내 건조?수선하는 선박은 취득세를 비과세 해주기로 했다

또한 멸실, 파손된 자동차?기계장비를 대체 취득 또는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비과세하기로 했으며, 그 밖에 납부기한의 연장,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며, 태풍 피해에 대한 세제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읍?면장이 발급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군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세 지원 등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