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에는 문태 학생장학활동 봉사단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용돈을 아껴모은 장학금 130만원과 학업에 필요한 문구류를 용당2동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4개월동안 1인 1계좌당 1,000원씩 용돈을 아껴가며 모금했는데, 여러 사람이 동참해준 덕분으로 오늘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당2동 주민센터와 문태고등학교는 지난 4월30일 나눔봉사협약식을 체결하고 사랑의 도시락 봉사단, 문태 재능나눔 봉사단, 문태 일손돕기 봉사단, 문태 학생장학활동 봉사단 등 사랑나눔 4개 프로젝트를 구성한 가운데, 사랑의 도시락 봉사단은 주2회 저소득층 가정 3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고, 문태재능나눔 봉사단은 12명이 매주 토요일 저소득 청소년(12명)을 대상으로 1:1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문태일손돕기 봉사단은 매주 1회 장애가구(3가구), 독거노인가정(2가구), 경로당(3개소)을 방문 청소와 말벗을 해주고 있고, 문태학생장학 봉사단은 개인 1구좌당 1000원씩 모금함을 운영하여 저소득 자녀에게 문구류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