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올해 상수도 유수율 75% 달성 목표로 유달양수장~갑자옥모자점 등 15개소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교체, 3,800전 노후 계량기 교체 등을 상반기에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블록시스템 구축 및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에 거쳐 3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블록시스템 구축(L=57km, 용해동, 삼향동, 부주동) 및 누수탐사(배･급수관 L=59km, 용당1동, 목원동, 유달동)를 실시한다.

목포시가 이번에 용역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총50개 구역 블록시스템 구축과  주요 관로 노후 지역인 원도심 28개 구역의 누수탐사를 완료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2011년 유수율이 73.3%에서 올해 목표 75%를 달성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누수량 감소에 따른 연간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포시가 유수율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유수율 향상은 원수(정수)구입비, 약품비, 동력비 등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여 건강을 지키게 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수도과 관계자는 용역 추진과정에서 제수변 교체 등에 따른 지역별 단수가 예상되므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