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를 구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협조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는 학교보안관 60명을 위촉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제복을 지원하여 보안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학생부장 28명에게 격려금(1인당 1백만원)을 지원하여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학생지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시켰으며, 학교폭력 취약지역인 학교주변 우범지역과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  취약지역 52개소에 10억원 들여 CCTV 100대를 설치하는 등 학교 안전강화를 위한 시설확충에도 주력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현장의 실태를 수시 파악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5급, 6급 간부들을 중심으로 모교,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 연고지 초･중･고 62개 학교에 186명의 공무원을 학교담당관으로 지정 운영하여 학교폭력 관련 19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시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제고했다.

또한, 목포시는 시청,교육청,경찰서,교사,변호사,의사 등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실무자 18명으로  ‘목포 학생 생활지원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6월중에 개소할 예정으로, 이 사업은 지난 정종득 시장이 제안하여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 고위험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분쟁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학교폭력 근절은 학교와 학부모는 물론 사회구성원 전체가 나서서 학생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뀔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힘을 합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20일 오후3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3회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근절대책을 점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