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1일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정순남 전남도경제부지사 등 정계, 학계, 재계,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지원항만 목포신항유치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갖은 가운데, 이날 고석규 목포대총장을 대표위원장으로, 안영섭 목포해양대총장, 최태옥 서남해안포럼대표,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회장, 김호남 근화건설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전라남도, 목포시, CJ대한통운, 목포신항만, 서남권풍력산업협의회 등 7개 기관?업체가 참여하여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특히, 정종득 목포시장은 인사말씀에서 “목포신항은 조수간만의 차가 작어 연중무휴 해상작업이 가능하고 지내력이 우수하여 픙력발전기 등 대형플랜트 작업을 하기에 용이한 강점이 있다”며 “목포신항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배후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전남 영광~전북 부안 해상에 총10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2.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임에 따라 풍력기자재 운반, 조립 등의 역할을 담당할 배후항만을 6월중에 선정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