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관내 가정,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5. 21일 ~ 8월까지 100일 동안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는 폐 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재활용 될 경우에는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소각, 매립, 방치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에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번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폐휴대폰 수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수거대상은 현재 이동통신사 가입이 중단되어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폐휴대폰(배터리, 충전기 포함)이 해당되며, 폐휴대폰을 제출할때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초기화하거나 USIM칩을 꼭 제거해야한다.(※ USIM칩 제거방법 : 메뉴 ⇒ 사용환경 설정 ⇒ 초기화 또는 USIM칩 제거)

폐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은 학생을 통해서 학교나 각 동 주민센터로 제출할 수 있다. 각급 공공단체나 공공기관은 적당량을 수거한 후 목포시(환경과 270-8503)로 전화하면 시에서 수거할 계획이며, 학교를 통해서 폐휴대폰을 반납한 학생에게는 환경노트 한권씩을 제공한다.

한편, 수거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재활용업체에 매각하게 되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장학금(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창석 목포시 환경과장은 “자원의 재활용 촉진 및 환경오염 예방차원에서 모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