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흥교육희망연대를 주축으로 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드림스타드, 보건소, 청소년 수련관, 학부모연합회, 장흥군 농민회 등 10여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떡메치기, 도서전시, 페이스페인팅, 신나는 과학체험, 말타기, 런닝맨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교와 학원에 지친 어린들이 신나게 즐기고 체험해 보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하루였다.

특히, 장흥남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밴드 공연은 또래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며, 주말을 맞아 광주에서 왔다는 김은지(10세) 어린이 엄마는 시골로만 여겼던 장흥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며,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
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차별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을 위해 범죄 우려지역 CCTV 설치,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저소득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위스타트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등 장흥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