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4월 30일 목포시외국인 주민지원시책위원회 위원장인 주동식 부시장 주재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목포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행사에 대한 보고와 올해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는 5월 20일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목포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각 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상호간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나라 의상패션쇼, 필리핀 모던댄스, 중국 무술?소수민족춤?전통춤, 베트남 전통춤, 다문화가족 자녀 합창, 외국인 근로자 공연, 외국인 한국가요 노래자랑, 소원기원 대형 풍선날리기 등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 거주 외국인은 중국 1,049명, 베트남 405명, 필리핀 243명, 일본 115명 등 2011년 기준 3,141명으로 전체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