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4월9일부터 16일까지 관내 83개 제과점 및 빵류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9개 업소를 적발했다.

특히, 목포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 언론에 부각되었던 부화중지란의 사용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표시기준 위반여부, 운반･판매중의 보관기준 준수여부, 변질되기 쉬운 제품의 상온진열 보관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점검결과 용당동 A제과점을 비롯한 9개소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으며, 과태료 처분(4개소), 시설개수 및 시정명령조치(2개소), 무단폐업중인 3개소에 대하여는 영업소 폐쇄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부화중지란 등 부적합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판매 등의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정기점검 뿐만 아니라 특별위생점검을 불시에 실시하여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