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2년 주기 실시되는 후방지역 통합훈련으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제반 작전요소를 통합하고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태계획이 진행되며, 첫날 야간에 거동 수상자가 해안으로 침투하여 병종사태가 선포되고 통합방위협의회가 소집되어 전면전 상황에 이르기까지 군사작전 전반 지원사항을 검토·의결하고 종료 시까지 합동방위지원본부가 계속 운용된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훈련분위기 조성 및 주민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훈련기간 중 대항군 (얼룩무늬 정글 모자에 빨간띠)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관서에 신고하게 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신고정신을 고취시킴은 물론 한 차원 높은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