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30일 시 상황실에서 목포시장,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목포경찰서장, 각 방송사 대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목포시?목포교육지원청?목포경찰서 등 3개 기관 관계자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또 학교주변 순찰활동, 목포 학생생활지원단 설립, 목포 청소년 사랑지킴이단 운영 등 유관기관간 공동으로 대처할 부분에 대해서는 합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보안관에 대한 준사법권 부여방안, 학생 선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학생생활부장 인사가점 및 인센티브 지원 방안, 가해학생 격리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부모통제가 없이 홀로 거취하고 있는 도서지역 학생을 위한 기숙사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과정을 거치고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방안을 타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는 그동안 학교폭력 신고체계 구축, 관내 초?중학교(47개) 학교보안관 배치, 관내 초?중?고등학교(62개)에 학교지원담당관 배치, 교육현장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등 통해 학교폭력근절에 적극 나섰으며, 또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향상을 위해 주5일 수업 대비 토요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중학교(47개)에 사서교사 배치, 1학교 1운동부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학교주변 보안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 63개소에 학교폭력예방 CCTV 139대를 5월중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