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은 1993년부터 매년 3월22일에 기념하고 있으며, UN이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제정 선포한 날로, 목포시는 물 절약 캠페인 활동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공동으로 수돗물 시음회, 물 절약 가두 캠페인, 물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목포시는 1일 10%의 수돗물을 절약하면 1일 1만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물을 물 쓰듯하면 2025년에는 물 기근 시대가 온다며 가정에서 물을 절약하는 실천방안을 소개했다.

실천방안으로는 수세식 변기에 물을 가득 채운 플라스틱 병이나 벽돌을 넣어둔다, 칫솔질이나 면도할 때 물을 받아서 쓴다, 물을 받아서 설거지를 한다, 기름 묻은 그릇은 화장지로 닦은 뒤 설거지한다, 빨랫감을 모아서 세탁기를 돌리고 가급적 세제는 적게 사용한다, 욕조 사용보다 샤워기를 이용한다, 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절수기를 부착한다 등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관리 국가군에 속하지만 물 사용량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물 기근을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