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는 지난 15일 2012년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범 군민적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17일에는 물가안정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및 장흥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전개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유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중심으로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담당공무원 및 식품위생업소, 공중위생업소, 모범음식점 대표자와 관내 상인회 등이 참석하여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릴레이식 물가안정 캠페인을 매주 전개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물가안정 범 군민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단체 회원과 지역상인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실시하였으며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착용하고 일반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와 1회 용품을 줄이기를 위한 장바구니 등을 나누어 주며 전통시장․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물가는 서민의 경제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물가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고 물가인상 담합행위를 근절하여 장흥군의 건강한 이미지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