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따르면, 건설과 1개반 6명의 전담 상황반(T/F팀)을 구성한 장흥군은 24시간 운영체제 구축과 함께 각 실과소 및 읍면에 자체 점검활동을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3일부터는 환경산림과 등 3개 부서 합동으로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건설공사장과 절개지 등 7개 취약시설에 대한 해빙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균열상태, 도로변 절개지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험시설물로 판단되면 응급조치 후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 김광렬 건설과장은 "군민들도 내집과 주변 담장, 축대 등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대책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전 점검으로 주민들이 시설물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