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병아리 봉사대’는 행복드림 노인요양센터와 경로당을 방문하여,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하고 준비해간 장기자랑 공연작품을 보여드려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하고 준비한 떡과 과일 등 다과를 먹으며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을 하여 친구끼리 우애도 다져보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었다고 한다.

대덕아동 행복마을 ‘병아리 봉사대’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서 매월 시가지 청소 등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부문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전국 가족 자원봉사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봉사대이기도 하다.

한편, 문수연 We Start 대덕아동행복마을 센터장은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라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위문활동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아이들이 의젓해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