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 개최하는 타종식 행사는 2000년 시민종각이 설치된 후 올해로 12번째로, 추운 날씨와 많은 눈에도 해마다 1,0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는 전국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종식 행사에 앞서 12월 31일 11시부터 식전 공연행사로 모듬북,  섹소폰 공연, 서예 포퍼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과 함께 타종식 행사가 개최되는데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센터 대표, 다문화가정, 국군장병,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총 33타(11개조)를 타종하게 된다.

또한, 타종식이 끝나면 정종득 시장과 배종범 시의회의장이 신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식후행사로 시립중창단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는 시민을 섬기는 시정, 소통하는 시정, 화합하는 시정, 창조하는 시정이라는 철학 아래 “활기찬 경제, 따뜻한 행정”이라는 시정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건설”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