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따르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2012년도 사업비는 6억원이며, 군 단위로는  최초 지하시설물에 대하여 3D 입체영상으로 전산화가 구축되어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가스관, 전기, 통신 등은 물론 지상 시설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시설물 관련사고 예방 및 관리의 효율화, 도로 및 지하시설물 자료에 대하여 통합정보를 구축하여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과학화로 도시발전에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초기 비용 절감, 중복투자 방지 효과, 신속한 정보제공 및 민원처리로 행정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활용해 토지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으로 업무 효율성과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