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6일 오후4시에 중흥동에 소재한 북구평생학습문화센터 윤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초청해 광주문화아카데미 강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의 이해-현대미술에서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백남준, 제임스 튜렐, 이우환 등 현대미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7인의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윤익 학예연구실장은 프랑스 부르즈(Bourges)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파리1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귀국 이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고미술창작스튜디오, 광주시립미술관 팔각정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서울, 광주, 전주 그리고 피리에서 10여회의 개인 전람회와 100여회의 국내외 그룹전, 기획전에 참가했으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광주아카데미강좌는 백남준 등 유명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문학, 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주민들과 함께 문화여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2일에는 김남주·고정희시인 등 문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남도 문학답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