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2009년부터 공중보건 한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한방 진료팀을 운영,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진맥을 하고, 탕약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강상담, 침, 뜸 등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2011년에는 대상자를 80명으로 확대하여 의료 사각지대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감 해소는 물론 주민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목포시 상동 주공APT 주민 김모씨(78세, 여)는 한의사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 진다며, 한방시술과 운동요법으로 회복된 다리를 들어 보이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